33개월 아이 4박5일 괌 여행기 1탄(여행지, 호텔, 비용, 준비물)

괌 여행 중에 공항 도착한 사진

안녕하세요 초보 아빠 입니다.
최근 이직을 하게 되어서 기존 회사를 퇴사하고 가족과 함께 괌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형편이 넉넉하진 않지만 다음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갈꺼 같은 생각이 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괌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출발 준비부터 시작해서 도착 후 4박 5일동안을 초보 아빠 기준으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 여행지 선택 – 괌 VS 푸꾸옥

33개월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이라서 굉장히 많이 고민한 부분 입니다.
어떤 여행지를 가야 아이가 괜찮을까… 생각을 했어요.
지금 아이가 많이 어리기 때문에 일단 비행시간을 먼저 고려했어요.
괌은 4시간반이고 푸꾸옥은 6시간 정도 되는 거리라서 괌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다행이 날씨는 두 곳 다 좋았지만
여행의 목적에 따라 또 달라 질 수 있었습니다.

괌은 휴식을
푸꾸옥은 액티비티를 함께 할 수 있었지요.

푸꾸옥에는 동물원과 해양 수족관이 있었지만, 괌은 돌고래와 수영만 있었어요.
이번 여행의 목적은 가족이 함께 휴양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또 한번 괌 여행으로 기울어졌습니다.

그리고 여행 비용…
비용은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두 곳 다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전쟁으로 인해 괌 여행 비용이 엄청났습니다.

다행히 달러로 환전해 놓은 돈들이 있어 달러를 사용했기 때문에 원화를 바꿀 필요는 없었어요.
하지만 현지 비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아플 때 응급조치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곳…
그래서 의료시설이 조금 더 잘 되어 있는 괌 여행으로 결정했습니다.

예매는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진행 했고, 호텔 예약은 호텔스 컴바인을 통해 진행 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것을 위주로 진행 했네요 ㅎㅎ

🏨 괌 호텔 선택 – LOTTE HOTEL VS DUSIT BEACH

호텔 선택 기준은 비용, 뷰 그리고 부대 시설들을 고려했습니다.
비용과 함께 고려한 것은 바로 조식!

매일 햄버거와 피자 그리고 파스타만 먹기에는 힘들 것 같고 한식이 정말 필요합니다.
두짓비치도 조식이 참 괜찮지만, 아이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서 K-부모는 롯데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비용!
두 곳 모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었으나, 가장 괌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조식을 포함 했을 때
롯데호텔이 좀 더 저렴하여 롯데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룸 컨디션!
롯데호텔이 타워윙을 최근에 리모델링 했다고 해서 두짓비치와 비교를 하다가
롯데호텔의 압승! 타워윙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무엇보다 바다가 정면에서 보이는 멋진 뷰와 밑으로는 수영장이 보여서 훨씬 힐링의 느낌이 있었거든요 ㅎ

🧳 괌 여행 준비물

괌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서 몇 가지 체크해볼 사항이 있습니다.

  • 픽업 및 샌딩 (공항에서 숙소 – 숙소에서 공항)
  • 액티비티 (돌고래 투어)
  • 현지 맛집(햄버거 또는 한국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않은 곳이 있는지)
  • 물놀이 준비물 (바다, 수영장을 오가며 놀 계획)
  • 장보기 (아이가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죽, 간식, 음료 등)
  • 비행기 안에서 준비물 ( 색칠놀이, 클레이 강추 등 장난감)
  • 짐 무게, 입국 심사 방법(아이라서 충분히 여유를 갖고 공항에 도착 필요)

위에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적어드렸어요! 하지만 개개인별로 필수로 필요한 것들이 있으니 여행가시기전에 반드시 한번 더 챙겨 가시길 권장드립니다 ㅎㅎ

괌 여행 전 반드시 한번 더 챙겨야 할 4가지

제가 여러가지 리스트 중에 잘 생각하지 못해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던, 아니면 필수로 챙겨서 가야할 리스트를 뽑아 보았습니다 😚

  1. 공항 픽업 & 샌딩 (숙소 ↔ 공항) 카카오 강추!

처음엔 택시나 우버를 이용할까 하다가, 아이가 있다 보니 카시트 유무나 대기 시간이 마음에 걸려서 결국 한인 픽업 샌딩 업체를 예약했어요.

저희는 낮 시간대 비행기로 도착해서, 공항 픽업(1번)은 카카오톡으로 예약하고 소통했어요. 밤 시간대보다 확실히 대기하거나 이동하기에 부담이 적더라고요. 사실 낮 시간대 항공편이 밤 시간대보다 항공료가 꽤 비싸서 예약할 때 많이 망설였어요. 그래도 아이 컨디션 생각하면 낮 비행기가 여러모로 편해서 결국 선택했습니다.

예약은 출발 최소 1~2주 전에는 해두는 걸 추천해요. 성수기(방학 시즌)에는 마감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업체에 미리 아이 나이와 개월 수를 알려주고 카시트나 부스터 필요 여부를 확인했고,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소통 가능한 업체를 선택해서 비행기 연착 등 변수 생길 때 바로바로 연락할 수 있게 했어요.

괌 공항 픽업 & 샌딩 예약 링크 모음
GUAM · Airport Pickup

괌 공항 픽업 & 샌딩 예약 링크 모음

예약 확정 후 카카오톡으로 기사님과 소통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에요.

공항세 1인당 $5 별도 현장 지불 (24개월 미만 무료) · 예약 전 최근 후기 확인 추천
업체마다 서비스 품질 차이가 있으니 예약 전 최신 후기를 꼭 확인하세요.

괌 여행에서 동키호테로 택시를 타고 가서 구경을 하시다가 셔틀을 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1. 물놀이 준비물 (바다 + 수영장 왔다갔다 할 계획이라면)

저희는 오전엔 호텔 수영장, 오후엔 바다 이런 식으로 물놀이 스케줄을 짜서 준비물을 챙겼어요.

아이용 암밴드는 현지에서 대여도 가능하지만, 사이즈가 안 맞을 수 있어서 국내에서 미리 챙겨갔어요. 이건 꼭 개인 걸로 챙기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롯데호텔에 묵었는데 전용 비치가 있어서 아이랑 놀기엔 정말 편했어요. 다만 저희가 가기 전 주에 태풍이 지나가서 물이 그렇게 맑지는 않았어요. 이건 날씨 운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스노클링 장비는 개인 걸 챙겨가도 되지만, 대부분 호텔에서 대여해주기 때문에 짐이 많다면 굳이 무리해서 챙기지 않아도 돼요. 모래놀이 세트도 호텔에서 대여 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다만 저희 기준은 롯데호텔이라, 다른 호텔에 묵으신다면 대여 가능 여부는 사전에 꼭 문의해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 외에 래시가드 세트(상하의 + 모자)는 여벌까지 2세트, 산호나 자갈 있는 해변 대비용 아쿠아슈즈, 저자극 유아용 자외선 차단제, 수영장 전용 방수 기저귀, 대형 비치타월과 여벌 수건, 젖은 옷 담을 방수 파우치까지 챙기니 편했어요.

  1. 비행기 안에서 준비물 (아이 지루하지 않게!)

비행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져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놀거리를 최대한 다양하게 챙겼어요.

그중에서도 클레이(점토)가 특히 효과가 좋았어요. 자리에서 조용히 오래 갖고 놀 수 있어서 정말 추천드려요. 다만 기내 테이블이 좁으니 매트나 트레이를 함께 챙기면 좋아요. 그 외에 흔들려도 잘 안 번지는 색연필과 색칠놀이, 반복해서 붙였다 뗄 수 있는 스티커북, 애착 있는 소형 인형 1~2개, 볼륨 제한되는 아이용 이어폰, 이착륙 시 귀 압력 대비용 간식이나 음료도 챙겼습니다.

  1. 짐 무게 & 입국 심사 (아이 동반이라 여유가 진짜 중요해요)

저희는 짐을 줄인다고 캐리어 한 개로 최소화해서 갔는데, 막상 재보니 무게가 오버돼서 결국 한진택배 박스 상자에 짐을 나눠 담아야 했어요. 이 과정에서 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지체돼서 입국장까지 가는 데 진땀을 뺐습니다.

짐 무게는 출발 전날 집에서 미리 캐리어 무게를 재보는 걸 추천드려요. 항공사별로 위탁 수하물 허용 무게가 다르니 예약 확인서 기준을 다시 확인하시고, 하나로 몰아서 줄이기보다는 처음부터 무게 배분을 잘 해두는 게 훨씬 마음 편해요.

입국 심사도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자동 출입국 심사(자동 패스)를 이용할 수 없었어요. 일반 심사대에서 줄을 서야 했는데, 이 때문에 자칫하면 비행기를 놓칠 뻔했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확실히 느낀 건, 아이 동반이면 무게 초과나 심사 지연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길 확률이 훨씬 높다는 점이에요. 그러니 최소 출발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시는 걸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더욱 여유 있게 움직이셔야 해요.

괌은 미국령이라 입국 심사가 미국 입국 심사와 유사해요. 아이 여권, 필요 시 영문 가족관계 증빙(부모와 성이 다를 경우) 등을 미리 준비해서 심사대에서 헤매지 않도록 했어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의 여유였어요. 아이가 칭얼대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겨도 시간에 쫓기지 않으니 훨씬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랑 함께하는 여행은 준비물이 배로 늘어나지만, 그만큼 미리미리 챙기면 현지에서 훨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후기가 괌 가족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괌 여행 준비 마무리🏊‍♀️

오늘은 여러분께 괌여행을 가기위해 필수로 준비해야 할것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다음 블로그에는 괌 여행 준비물이 아닌 괌에서 저희 가족이 방문하고 즐겼던 것들을 모두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괌 여행 2탄에서 만나요 👋